누구의 호흡이고 누구의 편의인가: AI 데이터센터와 공중보건 불평등 김승섭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기후위기는 평등하지 않다. 그 고통은 모든 인간에게 동등하게 분배되지 않는다. 해수면 상승으로 삶의 물리적 터전을 잃고 이주를 준비하는 키리바시 주민과 기후위기를 아직 먼 미래의 가능성으로 여기는 국가의 주민은.. 2026.05.04
내가 ‘기사 경쟁’에서 이탈한 이유 구본권 AI와리터러시연구소 대표 저는 오랫동안 신문기자로 일했습니다. 2000년대 후반에는 정보기술 분야를 취재하게 되었는데, 마침 아이폰이 등장해 스마트폰 세상이 펼쳐지던 시기였습니다. 그 분야에서 제가 하는 일은 주로 최신 디지털 기기 출시 경쟁과.. 2026.05.04
가자, AI와 알고리즘이 데려다주지 않는 세계로 양소희 유난무브먼트 파운더 돌이켜보니 지난 몇달 사이 일하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다. 기획의 시작 단계는 팀의 미션과 비전, 커뮤니케이션 원칙, 주요 사업계획과 마일스톤을 학습 시켜둔 커스터마이즈 봇과의 대화로 열어간다. 샘플을 만들 때는.. 2026.05.04
데이터에 남지 않는 사람들: AI가 놓친 삶, 비영리가 물어야 할 빈칸 안병민 열린비즈랩 대표 한 외국인 노동자가 병원 접수창 앞에서 멈춘다. 그는 아픈 곳을 설명할 수 있다. 일한 기록이 있다. 한국 주소가 있다. 여권도, 외국인등록증도 있다. 회사에서 받은 건강검진 안내 문자도. 그런데.. 2026.05.06
AI시대 비영리 현장은 어떻게 적응할까? 하승창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단연 AI시대다. 끝판왕 아닐까 싶은 피지컬AI, 우리가 어린 시절 로봇이라 불렀고, 실현은 만화영화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그 로봇이 현실로 다가와 있을 정도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하는 과정에서 AI는 결정적.. 2026.05.06
기록을 대신하는 AI, 돌봄을 되찾는 활동가 박상원 사단법인 늘픔가치 대표 “누가 좀 대신 기록해줬으면 좋겠어요.” 현장에서 만난 한 약사의 이 말은, 케어링노트를 만들게 된 출발점이었다. 복약상담은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약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그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건강과.. 2026.05.04
삶을 위한 AI : 나, 공동체 그리고 사회 양석원 자유스콜레 대표 나는 AI에 대한 신호와 소음을 잘 구분하고 있는가? 신호와 소음 : 뉴스를 보다 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빅테크들의 AI 서비스의 공개와 업그레이드가 우리가 그 소식을 소화하는 속도보다 빠른 것을.. 2026.05.04
비영리가 AI와 함께 자라는 다섯 단계 조성도 마이오렌지 총괄대표 매주 월요일 아침에 오렌지레터를 발송한 지 8년째입니다. 그러면서 마주친 것은 우리의 임팩트를 드러내는 소식이 아니라, 같은 자리를 다시 모집하는 채용 공고였습니다. 비영리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3년을 채우지 못하고.. 2026.05.04
데프보이스(Deaf Voice)를 읽는 감각 이길보라 영화감독 · 작가 · 코다코리아 대표 아빠가 영상 하나를 보내왔다. 클릭하니 잠옷을 입고 누워 있는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엄마는 스마트폰으로 음성인식 기능을 틀어두고는 입을 움직여 말을 하고 있다. “이보아.” 그것은 어렸을 때부터 익히 들어온,.. 2026.05.04
AI를 잘 쓰는 법?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조직 리터러시 전규해 사단법인 온율 변호사 바야흐로 생성형 AI가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시대다. 업무 시작 전 AI엔진에 로그인해 어제까지 작업한 대화를 확인하는 것이 어느덧 자연스러운 아침 루틴이 되었다. AI의 발전과 관련하여 항상 변호사라는 직업의.. 2026.05.04
양날의 칼 AI, 진짜 민주적으로 통제하고 소유하는 법 이재흥 시민기술네트워크 상임이사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 AI는 하나의 앱이나 서비스가 아니다. AI는 거대한 산업으로 규정해야 한다. 이 앱과 서비스는 너무나 특별해서 전용의 특수한 알고리즘, 어머어마한 양의 학습데이터, 전력, 첨단 반도체칩, 발전소, 이 모두를 위한.. 2026.05.04
AI시대, 시민사회는 어떻게 연결되고 협력할 수 있을까? 서민영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팀장 우리는 복합위기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기후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혐오와 차별, 불안정한 노동, 계속되는 전쟁…… 시민사회는 각각의 사회문제에 영역별로 분화되어 대응해왔고, 지난 40여 년 간 환경에서 기후, 에너지, 생태, 동물.. 2026.05.04
[수정필요] 비영리의 시간, ‘머뭇거림’ 김민섭 비영리법인 당신이잘되면좋겠습니다 이사장 언젠가 비영리재단의 모 선배가 내게 말했다. 당신은 비영리와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그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나에게 비슷한 말과 표정을 보냈다. 아마도 ‘김민섭 씨 찾기 프로젝트’, 이름이 같은 청년에게 비행기.. 2026.05.04
AI 시대의 인간 선언: 기술의 풍요를 앞서는 인간성의 의지 권오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이사장 10년 전, 한 비영리 컨퍼런스의 말미에서 저는 “자본과 기술의 쌍 태풍이 곧 몰려 온다”며 “겨울을 준비하자”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당시 비영리 생태계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려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2026.05.04